베라스타기 ( 브라스따기 ) 휴화산 시바약산 ( Bukit Sibayak ) 등반과 온천 파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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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스타기 ( 브라스따기 ) 를 방문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휴화산인 시바약산 정상 구경과 온천 이다. 아이들 3명을 데리고 화산 등반은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온천으로 간뒤 나만 걸어서 시바약산에 갔다오기로 하고, 아이들과 와이프는 온천에 있기로 했다. 시바약산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Kama Transport 버스를 타고 시바약산 입구 정거장에서 내린 뒤 시바약산으로 올라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Karya Transport 버스를 타고 온천 마을 정거장에 내린 뒤 시바약산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우리는 후자로 이동을 했다.

아침 식사 후 버스타고 핫스프링 파나반으로

8시쯤 일어나서 아침은 숙소 식당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저렴한 편에 맛도 괜찮았다.브라스따기 아침식사9시쯤 숙소에서 나와 버스를 기다렸는데, 이곳에서 핫스프링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대부분 알아듣고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었다. 숙소 앞에서 사람들이 알려준대로 Karya Transport 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잡고 핫스프링 가냐고 물으니 간다고 해서 올라탔다. 온천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버스 종점 근처에 있는 파나반 이라는 온천에서 내리게 되었다. 원래는 가족끼리 프라이빗 온천을 즐길려고 했는데, 파나반은 프라이빗 온천이 없어서 결국 퍼블릭 온천만 할수 있었다.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온천 버스 카리야 트랜스포트브라스따기 온천 마을 파리반

파나반에서 시바약산 정상으로

파나반에서 내린 뒤 나만 시바약산으로 올라갔다. 파나반에서 보니 멀리 검게 그을린 시바약산을 볼수 있었다. 파나반에서 나온 뒤 버스 정거장쪽으로 가다가 왼쪽 오르막길을 따라 40분~1시간 정도 계속 올라가다보면 시바약산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뒤 다시 1시간 정도 올라가다보면 시바약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브라스따기 파리반에서 본 시바약산

브라스따기 온천 마을 파리반에서 시바약산 등반

화산 지대를 처음 보는 것이라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보면 유황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정상에 가까워지면 여기저기 가스와 수증기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길은 약간 암벽타기를 해야 돼서 위험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올라가니 아래로 펼쳐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아래서 올려다 본 풍경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아래서 올려다 본 풍경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전경 두번째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전경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수증기 분출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수증기 분출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분화구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분화구

활화산인 시나붕산을 볼수 있다고 해서 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남서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정상에서 베라스타기와 분화구 왼쪽 사이로 멀리 보니 확실치는 않지만 화산같은 것이 보이는 거 같기는 했다.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풍경 전체 파노라마
브라스따기 시바약산 풍경 전체 파노라마
브라스따기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바약산 전경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바약산 전경

 

사진 및 비디오 영상 더보기 (구글 포토스 앨범)

 

파나반에서 온천을 즐기다

정상 구경을 한뒤 1시간 정도 걸어내려오니 아이들과 와이프가 온천을 즐기고 있었다. 수온에 따라서 여러가지 탕들이 있었는데, 아주 뜨거운 곳은 아예 들어갈수가 없었고, 그 다음으로 뜨거운 곳에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있으니 피곤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약 1시간 정도 온천을 즐기다 오후 4시쯤 되어서 버스를 타고 다시 베라스타기로 돌아왔다.

브라스따기-파리반-전체모습

현지 식당에서 맛본 맛있는 박소 요리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쪽으로 가다보니 박소 요리 식당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다. 국수와 육수는 동일한거 같고, 그 위에 올릴 고명을 선택하니 금방 가져다 주었다. 가격은 15,000 루피아로 저렴했는데, 그냥 맛에 큰 기대없이 경험삼아 먹어보려고 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빨간색 매운 소스와 검은색 단짠 소스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매운소스는 조금만 넣어도 엄청 매웠다. 맛있는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식당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튀김 파는 노점에서 튀김을 종류별로 구매했는데, 바나나튀김을 비롯해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맛은 바나나튀김 빼고는 그저 그랬다.

브라스따기-박소-요리

브라스따기-길거리-튀김-간식

베라스타기에서 화산구경과 온천을 경험했고, 이제 가장 기대가 되는 곳중 하나인 토바 호수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