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여행기] 만달레이힐에서 본 만달레이의 멋진 일몰과 야경, 샨마마식당 ( 12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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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마라뿌라에 다녀온 뒤 숙소로 돌아오면서 마리솔은 다음날 곡테일 철교를 위해 기차표를 예약하러 만달레이 기차역으로 가고, 저는 숙소로 돌아와 우선 짐을 풀었네요.. 잠깐의 휴식후 만달레이의 일몰 장소로 유명한 만달레이힐을 보러 나섰어요. 여기는 택시나 버스가 없기때문에 무조건 택시를 왕복으로 대절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은 3~4시간에 18,000쨋 정도 말하길래… 고민하다가 우선 편도로 갔다가 올때는 다시 생각해보자며 편도로 8,000쨋으로 만달레이힐에 갔어요.. 그런데 만달레이힐 입구에서 택시에서 내려 언덕위에까지 가는 트럭을 타려고 하니…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분명히 가이드 북에는 있다고 나왔었는데, 할수 없지 타고온 택시 기사님에게 부탁하니 추가로 2,000쨋이 더 들었네요.. 그렇게 언덕위까지 올라간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정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탁 틔인 풍경에 넓은 사원이 펼쳐져 있어 대게 오묘한 느낌을 받았어요.. 림이공주와 테라공주도 기분이 좋은지 막 뛰어다니다가 또 편안하게 앉아서 쉬다가, 해가 완전히 질때까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해가 완전히 진뒤 엘리베이터를 타고내려와 트럭을 타려고 알아보는데, 택시기사 한분이 다가 오더라구요 택시비를 물어보니까 내려가는데만 10,000만쨋을 달라고해서 거절을 한뒤 젊은 트럭운전수와 협상을 하는데 처음에 2명에 2천쨋이라고해서 타려고 하니까, 갑자기 택시기사가 와서 뭐라하더니 4천쨋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기분이 나빠서 안탄다고 하니까 그럼 3천쨋을 달라고 했는데, 저희는 그 택시기사의 행동이 너무 기분이 나빠 그냥 걸어 내려가기로 했어요… 아이가 둘 있으니 어쩔수 없이 탈꺼라고 생각한거 같은데, 저희 부부는 그럴수록 파이팅 넘쳐지는 편이라..  욕심쟁이 택시기사의 잘못된 조언때문에 젊은 트럭 운전수는 괜히 2천쨋도 못벌게 됐네요…

다들 45분 걸린다고 하는데, 천천히 걸어내려왔는데도, 20분이면 내려올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웃긴게 저희가 타려고 했던 트럭이 저희랑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더라구요.. ㅎ 숙소까지 택시가 없어서 그냥 만달레이궁전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구글지도로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궁궐 주위로 해자가 넓게 둘러싸고 있어서 야경도 좋고, 딱 산보하기 좋은 날씨라 쉽게 숙소에 다다를수 있었어요..

숙소근처에 다다르니 외국인들이 많은 식당이 있어서 배도 고픈김에 한번 들러보았어요.. 샨마마라고 미얀마식 커리를 파는 곳이었는데, 조리되어진 여러 카레를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먹을수도 있고, 생선이나 새우를 선택하면 바로 조리를 해주기도 하네요..  저희는 닭고기 카레와 새우를 주문했는데,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닭고기 카레는 1,500쨋, 새우는 6,000쨋이었어요.. 그리고 맛있기로 유명한 미얀마맥주를 처음 마셔봤는데, 달달하고 진짜 맛있네요.. 감동받았어요.. ㅎ

어제는 양곤에서 만달레이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잠을 잔게 다였고, 또 다음날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곡테일가는 기차를 타야하기때문에 조금 일찍 숙소로 돌아왔네요.. 곡테일철교를 보고 오려면 가는데 9시간, 다시 돌아오는데 9시간해서 총 18시간 기차를 타야하는데, 힘들지 않고 잘다녀올수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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