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여행기] 마하무니 파야의 마하무니 불상과 너무 이쁜 우뻬인다리의 일몰 ( 1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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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무니 사원으로 가기 위해 다시 29th st 과 84th st 으로 갔어요. 마하무니 사원은 아마라뿌라와 만달레이 중간 지점에 있는데 마하무니라고 하니까 한 아저씨가 친절히 저희가 타야될 트럭을 알려주시네요. 트럭을 타고 약 20분쯤 가니까 마하무니 사원에 다다를수 있었어요.. 요금은 3명에 900쨋이구요. 마하무니 불상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처님과 닮은 5개의 불상중 하나로 유명한데, 새벽 3시에 세안식도 볼만하다고 하네요.. 저는 절대로 새벽에는 못일어날꺼 같아 그냥 얼굴만 뵙고 가기로 했어요..

 

마하무니 불상도 사람들이 금박을 엄청 많이 붙이는데, 여성분들은 들어갈수 없어서 밖에서 기도하고 있고, 남성분들이 안에 들어가 금박을 많이 붙이고 있더라구요.

 

이 사원에는 특이하게 수메르양식의 조각이 있는데 사람들이 자신이 아픈 부위가 있으면 동상의 같은 부위를 만지면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엄청 만지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마하무니 불상을 보고 다시 큰길로 나와 지나가는 트럭버스를 잡아 타고 다시 우베인 다리로 향했네요. 트럭이 한참 가다가 길거리에 내려줬는데, 같이 트럭을 타고 온 분들이 그 동네에 사는 분들이라서 친절히 좁은 길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골목을 지나고 철길을 건너 시장을 가로질러 한참을 가다보니 우베인 다리가 나왔어요.. ㅎ  가는 길에 이것저것 군것질도 했는데, 100쨋 짜리 파전같이 생긴 게 진짜 맵싹하고 맛있었어요..  너무 저렴해서 이 가격에 팔아서 뭐가 남나싶네요.

 

우베인다리는 신기한게 실제로 보는거 보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진짜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거 같아요.. 대충 찍어도 작품의 느낌이 나는데 너무 좋네요.. ㅋ 4시쯤 도착을 해서 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우베인 다리를 건너서 조그마하게 있는 마을과 사원을 구경한뒤 다리 아래에 있는 가게에 앉아서 주스를 마시면 다리를 한참 감상했네요… 그런데 이 가게에서 인생 파인애플 주스를 만날수 있었어요.. ㅋ 파인애플 주스를 주문했는데, 한참 지나도 안나와 멀리서 지켜보는데 막 절구같은 거에 뭐를 빻고 있더라구요.. 뭐하나 싶었는데, 파인애플 주스가 나온 거를 보니 믹서기를 안쓰고 직접 파인애플을 빻아서 넣었더라구요.. 맛도 있었지만 그 정성에 너무 웃기기도 하고 완전 감동을 받았네요..

우베인다리 구경을 다하고 다시 20분 정도 어두 컴컴한 골목길을 지나 큰길로 나와서 트럭을 탈수 있었어요.. 이번 트럭은 오토바이 뒤에 사람들이 탈수 있게 만들어 놓은 건데, 자동차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네요.. 트럭 아저씨에게 부탁을 해서 나이트마켓이 열리는 만달레이의 최대 쇼핑몰 다이아몬드 프라자로 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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