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인가? 난독중독인가? 실망스런 문재인과 심상정 대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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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박근혜 사면’ 발언으로 하루 종일 언론이 떠들썩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사면이라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본인의 대선공약 중 하나인 무분별한 대통령 사면권 제한이라는 주제로 향후 사면위원회를 만들어서 그 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를 이룬다음 사면을 진행을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한 기자의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그 부분도 위원회를 통해서 진행하겠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답변을 가지고 문재인, 심상정 대선후보와 언론들이 마치 보수표를 모으기 위해 안철수 의원이 꼼수를 쓴것이라고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난감하네요.. 도대체 저 발언 어디에 박근혜 전대통령을 사면하겠다는 말이 있다는 건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왜 다들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 할수가 없네요… 소위 한 정당의 대표를 맡고 있고,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하는 지도자들이 이렇게 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삐딱하게만 들으려고 하는 행태가 참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난독증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난독중독에 걸린 것이 아닐까할 정도로 다른 이들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니 걱정이 됩니다. 우리는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똑똑한 대통령이 필요한데, 정말 자꾸 이러면 곤란하네요..

문재인 대표를 지지하는 제 마음도 계속 낮아지고 있고, 썰전에서 보았던 올바르고 호탕한 심상정 대표의 또다른 모습에 사람을 잘못 보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정말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무분별하게 상대방에게 던진 칼은 오히려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날아올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말도 안되는 말은 줄이고, 국민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밝히는데 좀더 집중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