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기] 호치민 셋째날 01 – 붕따우 극한의 880계단과 예수상 ( 2016년 5월 17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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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의 일정을 넉넉히 넣었기 때문에, 하루는 호치민 근처에 있는 붕따우를 다녀왔다.

붕따우는 호치민 사람들의 휴가지라고 여겨지는 곳으로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 하고 있다.

길게 뻗은 해변과 언덕위의 예수상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갈때는 페리로 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기로 하고, 페리를 타기 위해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탔다.

숙소에서 페리 타는 곳은 10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표를 사고 그 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주스 사먹으면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페리를 탔다.


페리는 자리도 넓고, 운항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편히 갈수 있었다. 1시간 30분 정도 후에 우리는 붕따우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탁 트인 바다에 속이 다 시원해 지는 느낌이었다.


에어컨이 빵빵한 롯데리아가 있어 들러서 아이스크림이랑 햄버거를 사먹고 예수상을 보러 출발하였다. 원래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지도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 보이고, 해변도 구경할 겸 걸어 가기로 했는데, 정말 그냥 택시를 타기를 추천한다.

한참을 걸어서 예수상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수상은 약 880여개의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볼수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입구에는 주의사항이 그려진 안내판이 있다. 까마득한 계단 위로 예수상이 보이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2시 50분쯤이었고, 예수상은 1시 30분부터 연다고 해서 천천히 올라갔다. 마리솔과 공주들을 데리고 올라갈수 없기에, 나만 혼자 올라가게 되었는데, 한참 더울 시간에 880 계단을 올라가니 정말 숨쉬기 힘들정도의 극기 훈련 같았다.
그래도 정상에서 본 붕따우 해변과 시원한 바람은 온몸 가득 흘린 땀을 식혀 주기에 충분했다.


예수상이 있는 언덕 뒤쪽으로 보이는 붕따우 시내와 해변의 모습은 휴식을 즐기기 좋은 휴양지의 모습이었다. 예수상 어깨까지 올라가서 둘러본다음, 가까이 보이는 해변으로 가기로 위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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